군 재산 및 물품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시정처리 요구
김태금, 홍원표 5분 발언 진행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의회는 30일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와 제28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충남 예산군의회는 30일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와 제28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사진=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는 30일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와 제28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사진=예산군의회)

군 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금)위원 10명이 군 행정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96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이 나왔다. ▲군 재산 및 물품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민간 위탁 사무의 처리 결과에 대한 감사와 용역 결과의 공개 규정 위반 등 자치법규 규정 준수, ▲각종 공사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 ▲위원회 운영·관리 개선 등이다.

김태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여러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능동적인 공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요구자료에 대한 작성 미흡과 전례를 답습하는 행정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탈피는 빠르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제난 등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알차고 내실 있게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김태금 예산군의원, 홍원표 예산군의원.(사진=예산군의회)
(왼쪽부터) 김태금 예산군의원, 홍원표 예산군의원.(사진=예산군의회)

앞서 이날 정례회 폐회식에서는 2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김태금 위원장은 예산역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촉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군민께 옛 예산역의 추억과 역전전통시장을 다시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홍원표 부의장은 예산군에 충남의병기념관 건립한다는 김태흠 지사의 공약을 지지했다. "홍주의병에서 홍주의 의미는 당시 충남 22개군을 의미하며 홍성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충남 전체를 의미한다"며 "의병의 사전적 의미와 우리나라 의병의 역사를 봤을 때, 우리는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만 가지고 의병기념관 건립을 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일제 항일의병에 국한된 근시안적인 생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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