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연구개발 → 시장창출 → 생산‧판매‧유통 등 기업 성장에 대해 자유 토론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산업주체간 교류협력을 통한 선순환적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기관·산업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업, 기관, 산업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가 열렸다.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곤충단백질 및 펩타이드 연구개발 현황(농촌진흥청 황재삼 연구관) ▲규제를 넘어선 Hemp 소재의 산업화((주)네오캔바이오/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함정엽 대표이사) ▲K-천연물 소재 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시작((주)파이토지노믹스 김정욱 연구소장) ▲의료기기산업 전망 및 정책동향((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양민혁 부장)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장재호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주재로 가진 토론에서는 생명기술 활용 신약 개발 사업화와 의료기기산업의 국내‧외 환경,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등 기업의 연구개발이 시장창출과 생산‧판매‧유통으로 이어지는 바이오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또 세미나에 참가한 관련 기업인들은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바이오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의 장이 됐고, 입주예정기업들에게는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산업은 AI‧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가 중점 육성해야 하는 분야로 이곳에서 공유된 고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뿐 아니라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등이 긴밀한 협력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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