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사료값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축산업인을 위해 추경 예산 2억1000만 원을 편성, 조사료 종자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이 사료값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축산업인을 위해 추경 예산 2억1000만 원을 편성, 조사료 종자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사진=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사료값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축산업인을 위해 추경 예산 2억1000만 원을 편성, 조사료 종자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사진=홍성군청)

목초 및 사료작물을 파종하여 생산되는 조사료는 전체 사육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지만, 최근 국내 조사료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 조사료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당초 홍성군은 1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조사료 종자구매비 지원을 추진했으나, 잇따른 사룟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 경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 마련과 자급률 향상을 위해 하반기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원되는 종자의 품종은 호밀·청보리·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추파용 종자이며, 국내 육성품종 또는 수입 적응성 인증품종으로서 품질검사를 완료하고, 관내 축·낙협을 통해 공급되는 종자가 해당된다. 농가에서 자가 생산한 종자는 지원 제외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양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종자구입비 지원 등을 통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이 꼭 필요하다”며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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