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서부발전 직원들 상대로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직원 마인드 셋’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대종 교수는 지난 10월 17일 한국서부발전 직원들 상대로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직원 마인드 셋’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세종대 제공)
김대종 교수는 지난 10월 17일 한국서부발전 직원들 상대로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직원 마인드 셋’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는 지난 10월 17일 안면도 리솜리소트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대종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350개 공공기관에 대하여 부채비율을 축소하고,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조한다"며 "특히 시장경제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 한다. 세상은 전기차, 인공지능, 클라우드, 그리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하고 있다"라며 "직원 모두는 본인 업무를 모바일, 구독경제 그리고 사물인터넷 등 만물초지능이라는 혁신에 접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한국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 1위다. 에너지를 100% 수입하므로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이 제조업 세계 5위 강대국을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전기다. 직원 여러분의 업무가 한국경제에 가장 큰 뒷받침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1960년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국가였으나,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기업 이탈로 제조업이 붕괴됐다.

이같은 경기침체와 관련해서도 김 교수는 "미국 연준은 물가수준이 2%가 되는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5.5%까지 인상한다. 향후 2년간 한국 시중금리가 최고 10%까지 인상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한국은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유가 70% 폭등, 고물가, 6개월 연속 무역적자, 세계 2위 무역의존도 75%, 중국 봉쇄, 미국 6조 달러 환수로 인한 환율 상승 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2022 기준 GDP에서 미국 20조 달러, 중국 14조 달러, 일본 4.9조 달러, 한국 1.6조 달러다. 1인당 구매력 지수에서 한국은 일본을 앞섰다. 한국 1인당 수출액은 일본의 2배이다. 일본은 무역의존도가 25%로 내수 중심 국가다.

김대종 교수는 끝으로 "우리나라는 전자정부, 통신인프라, 스마트폰 보급률 등에서 세계 1위다. 한국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 수출 증가와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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