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기극 행사 다케시마 날 중단하고 대마도 내놔!"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2006년 경 부터 제정해 행사를 치르고 있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대표 오천도) 21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수정주의 역사관을 비판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확고하게 행사하라고 주문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내각은 파워 머니를 이용해 이중적이고 간교한 국제외교를 하면서 전범의 역사가 남긴 상흔을 미화 시키고 역사를 수정하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내정간섭을 하는 파렴치한 국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총리 직속 전담부서를 만들어 국제사기극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날' 행사를 후원하고 도쿄 한복판에 대한민국의 부속 영토인 '독도'를 자신들의 섬 인양 다께시마 기념관을 개관한 것은 분명히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일본 아베 총리는 역사에 대하여는 목불식정한 국제 모리배"라면서 "역사는 세월이 지나면 투명해지는 법임에도 역사릍 엔화로 팔고 사는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국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들은 계속해서 "독도는 태고로부터 지정학적 지리학적 고증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면서 "우리에게는 북한 핵도 문제이지안
더 큰 문제는 일본의 수정주의 역사관"이라고 지적했다.

즉 "자라나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친다면 먼 훗날
독도로 인해 영토 분쟁은 당연한 것 아닌가"라면서 "다께시마날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일본 문부성은 거짓 날조된 중고교 교과서를 폐기
처분하고 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은 석고대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계속해서 "대한민국 정부는 즉각 독도의 자원 확보와 영토 보존을
위해 군 주둔시설물과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워 영토 수호 의지를 다져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일본은 우리나라의 강한 우려에 불구하고 다께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일본 각지에서는 우익 단체의 궐기대회도 열린다.

행사에는 일 중의원 국회의원은 물론 차관급 정부인사까지 참석하면서 국가 주도 성격의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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