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마지막 해, 전남도 선정 4개 섬 중 여수시 2개소 선정 ‘쾌거’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전라남도가 공모한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여수시 돌산읍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8일 최종 선정됐다.

주철현 의원
주철현 의원

이번 공모로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3년 사업에 선정된 4개 섬 중 여수시 2개의 섬이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2015년), 삼산면 손죽도(2017년), 남면 연도(2022년)에 이어 2023년 돌산읍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지막을 축제로 장식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강력한 의지와 철저한 준비로 전라남도에서 선정된 4개의 섬 중 2개를 선정시킨 여수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일레븐브릿지 건설과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확정으로 교량이 건설되지 않는 몇몇 섬 주민들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2022년 연도에 이어 2023년에 송도와 대횡간도가 선정돼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며,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종료됐지만 나머지 섬들도 ‘어촌뉴딜300‘ 후속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 농해수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전라남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총 24개소를 선정했는데 여수시는 마지막 사업인 2023년에 2개소가 추가되어 총 5개소가 선정됐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에는 5년간 50억을 지원,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해 섬 특성에 맞는 여행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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