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으로 관광 및 인구정책에 활용 예정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울진군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열린 '2022 울진군 빅데이터 분석보고회' 모습.(사진=울진군)

보고회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울진군 관광 및 생활인구 2개 분야에 대해 통신사 및 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 및 인구 정책의 장기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 결과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해 울진군 전체 관광객이 약 70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에 비해 감소됐으나 지난해 이후 증가세로 보여지며 관광객 최다 방문 지역으로는 후포면(215만 명), 죽변면(161만 명)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남성 관광객 및 50대 이상 연령층의 관광객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영덕, 포항 등 인근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머무르는 모든 인구를 나타내는 생활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3274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만8195명 대비 약 31.3% 많고, 울진읍이 생활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읍면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주민등록인구 및 생활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분석 결과를 정책에 잘 활용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민이 잘 사는 울진,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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