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현안 살피고 대안 제시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을 비롯해 12개 직속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일선 기관을 방문함으로써 수감기관 공무원들이 의전 등 감사 지원 활동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감사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도의회에서 실시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제12대 교육위원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준비 상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에 중점을 뒀다”면서 “감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전남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교육내용에 충실한 AI교실 구축 △교육과정과 활용도에 맞는 교육용 태블릿PC 보급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미비점 보완을 주문했다.

김진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안전관리 강화 △모듈러교실 안전 대책 마련 △도서지역 수능 수험생 편의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와 학교 내진 성능 보강 △창의융합교육관 구축 관련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무소속, 해남2)은 △학교와 지역 여건에 맞는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관리 방안 마련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방안 마련 △학생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동부권 공립 대안학교 설립 △동부권 고등학교에 기후환경과 신설 △진로진학지도 강화를 위한 대입지원관 배치를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고교학점제 및 대입제도 개편 관련 철저한 대비책 마련 △기초학력 부진학생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전남교육 정책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대책 마련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대응 매뉴얼 마련 △도서관, 평생학습기관에 점자책 구비 확대 등 시각장애인 편의 제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방과후학교 선생님 처우 개선 △학교 운동부 체육특기자 관외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공기청정기의 낭비성 교체에 따른 대책 마련 △독서교육 강화 방안 및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운영방법 개선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고교학점제 및 진로직업체험과 연계된 진로진학센터 운영방안 마련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이용 확대를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11월 24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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