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질 향상 위해 현실에 맞는 강사비 지급해야”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비례)이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10년 넘게 동결되고 있는 방과 후 강사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남지역 방과 후 학교 강사비는 학생 1인당 3만 원 선으로 방과후 학교가 시작한 이래 줄곧 인상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다.
장은영 의원은 “물가상승률과 인건비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아 삶의 현장에 있는 방과 후 강사들의 노고에 비해 처우가 너무 열악하다”며 “매년 계약을 하는 강사들은 다음 계약에 불이익이 있을까봐 부당한 대우가 있어도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강사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교육청에서는 교육현장을 세밀하게 살펴 강사비를 인상해 더 이상 수준 높은 강사가 경제적인 문제로 학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수고하신 방과 후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방과후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 고 답변했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정규 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활동으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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