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교육 등 부산-헝가리 간 협력방안 논의
새르더해이 대사,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stvan Szerdahelyi) 주한헝가리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헝가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대사는 “최근 한국은 헝가리의 가장 큰 투자국”이라며 “자동차 부문 등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하지만, 앞으로 문화·학술, 연구·교육 등에서도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물류와 금융을 바탕으로 한 ‘그린스마트 도시’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인공지능(AI), 신기술,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최첨단 기술 활용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또한 문화, 콘텐츠 및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부산의 강점을 소개했다.
또 새르더해이 대사는 “양국 간의 활발한 협력관계와 부산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헝가리가 공식적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 및 부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헝가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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