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의 全생애주기별 맞춤형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진화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 양기호 본부장 ⓒ사진=산업은행

[뉴스프리존=송민수 기자 ]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1일(수)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국책연구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VC, CVC(대기업 주도 VC), PE 등 혁신벤처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88개 기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2018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16.8월 출범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17년말까지 총 100라운드, 372개 유망 스타트업 IR을 통해 66개사,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벤처투자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하였다.

3년차에 접어든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Series A단계 IR(“스타트업 라운드”)은 물론 연구소/대학/대기업 스핀오프 기업 등 창업준비 단계의 스타트업(“창업활성화 라운드”)과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한 벤처기업의 Scale-up(“성장벤처라운드”) 라운드를 추가해 기업의 全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기투자 전문 VC인 캡스톤파트너스, 국내 최대 벤처투자기관인 KTB네트워크, 글로벌 CVC인 삼성벤처, 토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등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여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하였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신사업의 육성 및 성장지원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였고, 이를 위한 핵심조직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 구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혁신성장금융본부는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체계 구축과 혁신성장 공동기준 마련 및 신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 성장지원펀드 등 혁신펀드 조성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과 벤처투자, R&BD 투자, KDB넥스트라운드 등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벤처기술금융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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