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인근 지역 주민을 포함한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한독이 2009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논의 중인 한국 탈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예능보유자 김애선 선생과 봉산탈춤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한독)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한독)

공연에는 최근 준공된 한독 퓨쳐 콤플렉스 인근 지역 주민을 포함한 초등학생과 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봉산탈춤 공연 관람과 함께 탈춤의 기본 동작을 배우고 전통악기 소리를 듣는 체험도 진행했다. 또, 전문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한독의약박물관 의약 유물들을 관람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기회가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소중한 전통문화가 세대를 넘어 건강하게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전통문화가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인간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문화재청 및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연계해 만 50세~80세의 의료 급여 수급을 받는 인간문화재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참여마당'과 '나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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