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13대, 제설제 545톤, 모래주머니 2만6000개 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비상시 전직원 제설작업 투입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박홍률 시장 주재로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목포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발대식 및 제설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목포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발대식 및 제설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지난 10월부터 사전 대비를 위해 제설구역 전면 재조사, 도로별 제설대책, 제설 자재·장비 확보 및 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동절기 도로제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제설 대상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고갯길 등 228.6km로 시는 오는 내년 3월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보유한 제설장비는 제설차량 6대를 비롯 살포기 5대, 염수제조기 1대, 자동염수분사기 1대 등 총 4종 13대로 폭설시에는 굴삭기 등을 별도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제설차량을 주요 구간에 투입하고,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제설기 5대를 투입해 취약구간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금 266톤, 염화칼슘 279톤 등 제설제 545톤과 모래주머니도 2만6000개를 준비했다.

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일원화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제설 담당부서는 상시 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또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에는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고, 대설주의보·경보 및 5cm 이상 등 비상시에는 전직원을 투입해 인도,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