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원활한 도로환경 제공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동절기 대비 도로시설물 사전점검과 제설 대책 준비를 완료하고 12월부터 도로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설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중구)
제설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중구)

중구는 동절기 도로결빙을 대비해 도로 물고임 등 파손 부위 포장보수, 주요도로·외곽도로 제설함 배치, 친환경제설제·모래주머니 등 제설 자재 확보, 보도용 스마트제설기 운용 교육, 제설장비(살포기, 제설삽날 등) 사전 가동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현장점검 및 현지보완 후 올해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도로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15t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6대 및 보도용 스마트제설기 18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대 등을 동원해 강설 시 주요도로와 외곽도로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신초등학교, 남대전고등학교 등 유관기관에 제설자재를 배부해 강설 시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기간 동안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설·폭설의 증가로 겨울철 안전사고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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