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문접종인력팀 구성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감염위험과 중증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접종팀 추진단을 계획하고 접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대전복지장기요양센터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유성구)
23일 대전복지장기요양센터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이번 방문접종은 취약계층의 접종률을 제고해 집단면역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장애인, 노인거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대응 2가 백신을 방문 접종한다.

진선미 유성구보건소장은 “방문접종 시에도 대상자의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도록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더불어 집단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등의 유행 방지를 위해 관련 예방접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3일 대전복지장기요양센터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시설 관계자는 “찾아오는 방문접종 덕분에 거동이 어려운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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