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부산 사투리송, 사투리 퀴즈쇼 등 콘텐츠 제작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시는 세계적 인기 유튜브 채널 ‘주니토니’를 운영하는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이하 키즈캐슬)와 어린이 대상 ‘부산 홍보 콘텐츠’를 제작,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에 가면' 애니메이션 티저
'부산에 가면' 애니메이션 티저 ⓒ부산시

이번 협업은 키즈캐슬이 부산시에 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와 유튜브 주니토니 채널 출연 주인공 ‘주니’와 ‘토니’를 활용한 부산 홍보 콘텐츠 제작을 먼저 제안했고, 시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성사됐다.

부산시와 키즈캐슬이 제작한 부산 홍보 콘텐츠는 총 3편으로 오는 25일 오후 6시 애니메이션 ‘부산에 가면’을 시작으로 ‘부산 사투리송’, ‘사투리 퀴즈쇼’가 차례로 공개된다.

‘부산에 가면’은 부기와 주니, 토니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야경, 송도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지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부산 사투리 송’은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블루베리 스무디’나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와 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부산 사투리 억양으로 입소문 탔던 부산 사투리의 특색을 설명한다.

‘사투리 퀴즈쇼’는 서울 어린이와 부산 어린이가 만나 부기와 함께 사투리 퀴즈를 풀어본다. 생소한 사투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투리의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키즈캐슬은 이번 협업 이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다양한 문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부기와 주니, 토니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인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