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혁신적인 시선 한마당서 특강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을 전했다.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을 전했다.(사진=혜전대)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을 전했다.(사진=혜전대)

이 총장은 24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강당에서 열린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시선 한마당’에 마지막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종교와 철학을 아우른 만해 한용운의 문학정신’을 주제로 지역주민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한용운 선생의 출생과 가계, 홍성에서의 삶을 시작으로 독립만세 운동과 투옥, 출옥 후 불교대중화 운동과 독립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장은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에 대해 “심오한 불교사상을 예술적으로 승화, 우리 문학사상 주옥같은 작품을 생산한 시인”이라며 “소설가, 평론가, 수필가로 종교와 문학의 아우름을 통해 불교의 문학적 보급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용운 선생의 청년기의 홍성에서의 삶이 불교적 사회활동과 문학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했다”며 “홍성군민은 자부심을 가지고 홍성을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충청사람과 문화 정윤 이사장은 “대학 때 스승님이 혜전대학 총장으로 오신 것에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좋은 강의를 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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