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인식도 제고를 위해 24일 큰나무한의원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서울시 양천구 소재) 견학을 실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4일 큰나무한의원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서울시 양천구 소재) 견학에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4일 큰나무한의원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서울시 양천구 소재) 견학에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이번 견학에는 일반한약조제 소규모 원외탕전실 인증을 준비하는 탕전실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증 원외탕전실(약제보관실, 탕전실, 환제실, 포장실 등)을 둘러보았다.

큰나무한의원 원외탕전실은 지난 2019년 9월 개설해 현재 1000여 개 한방의료기관과 원외탕전실 공동이용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서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증(인증 유효기간: 2021년 12월~2024년 12월) 받았다.

큰나무한의원 원외탕전실 최윤용 원장은 "평가인증은 준비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직원과 시스템의 변화는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라면서 "한의약 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흐름이자 변화"라며 참여를 권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퓨어한의원 원외탕전실 관계자는 "평가인증을 준비하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부담감을 덜었다"면서 "평가인증 준비 시 참고할 만한 관리기준서가 필요했는데 큰나무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관리기준서를 공개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4일 큰나무한의원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서울시 양천구 소재) 견학에 나서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4일 큰나무한의원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서울시 양천구 소재) 견학에 나서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관계자는 "평가인증 준비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도 견학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인증 원외탕전실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증 원외탕전실에 대한 이해를 돕고 2주기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 많은 원외탕전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주기(2022년~2025년) 인증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주기 평가인증에서는 인증 유효기간을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일반한약조제 소규모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을 신설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2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 및 시행 안내 등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