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25일 대한노인회 경북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27기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현장 모습.(사진=영천시)

이날 졸업식은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180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학사보고, 솔선수범한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졸업식에 이어 올해도 영천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교양, 시사상식, 노년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이 되고 있다.

이육만 노인대학장은 "긴 생에서 얻은 경험과 새롭게 얻은 배움으로 누구보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내년에도 알차고 활기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노인 대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졸업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영천 미래를 위해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풍부한 경륜을 보태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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