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영도구의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진은 진화 후 식당 내부가 불에 탄 모습 /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부산시 영도 내 한 음식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식당 내부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식당 주인 고모(49, 여)씨는 영업을 마치고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인근 노래방업주 윤모(49, 여)씨의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윤씨는 “누군가 노래방 출입문을 발로 차는 것을 듣고 바깥으로 나가보니 맞은편 식당에서 불과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출입구 수족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씨와 윤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합동으로 정밀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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