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소위 위원 면담 통해 증액에 전력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건의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국회 예결소위 위원 면담 등을 통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2023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박홍률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들을 만나 목포시 중요 사업들의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 10여명의 예결위원회 위원들과 지역구 김원이 의원을 만나 내년도 목포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또 정부예산에 반영될 중요 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한 활동에 나섰다.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된 목포시 주요사업 예산안은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4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억원) △경동성당 종탑 원형회복(8억원) △소형선박용 저탄소 고효율 탄소중립 연료 실증사업(25억) 등이다.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랫 동안 방치된 목포 청해사를 역사교육·체험공간 등 전국적 문화교육시설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침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삼향천 범람이 우려되는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의 방재를 위해 국비 증액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황희 의원과 관광정책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목포오감힐링 골목길 문학마을 조성사업’(200억)의 반영을 건의했다.
또 조수진 의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연말에 배부할 제3차 특별교부세에 목포시 현안사업 2건(20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내년도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들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되고, 특별교부세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