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자가진단 적극 참여 당부…“감기약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
“도의회 교육행정 질문 답변서 잘 작성해달라”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8일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과 자가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서 “교직원과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소폭이지만, 증가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자 보도를 보니 독감 환자 역시 5주 연속 증가 추세다. 그 중 청소년 독감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도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다”며 “이번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약 2억1000만 원 상당의 자가검사 키트 총 8만6870개를 추가 구입해 14개 교육지원청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교육감은 “건강상태 자가진단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현황을 보면 학생은 55%, 교직원은 49%이라는 것. 도교육청은 56%, 지원청 50%, 직속기관은 30%로 집계됐다.
김 교육감은 “학교뿐 아니라 교육청과 직속기관도 매일 자가진단을 하도록 안내해 주고 실내 마스크도 꼭 착용해야 한다”며 “학교에 감기약이 부족하지 않게 사전에 충분한 양의 감기약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교육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해 3회 추경안 심사와 제341회 도의회 정례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이 예정된 점을 거론한 뒤 “답변서 작성 시 질문의 요지와 의도를 잘 파악해 구체적으로 작성해달라”고 주문했다.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배정과 고입전형 관련해선 “내년부터는 지원청별 날짜를 통일해 보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원칙에 맞게 배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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