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마늘 피해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후 농협중앙회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가세로 태안군수(오른쪽)가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후 농협중앙회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태안군은 29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농업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의 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배경은 2018년부터 태안군수로 재직하면서 △친환경 영농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고소득 작물 재배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농업재해 보험료 지원 등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가 군수는 지난해 잦은 비로 2400여 농가가 벌마늘 피해를 입자 피해 조사를 거쳐 13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이는 지자체가 벌마늘 피해 농가를 지원한 전국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총 6650명의 여성농업인에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했으며, 9개소의 농촌마을에 공동급식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고소득 작물재배 확대를 위해 육쪽마늘·고추·화훼·시설원예·채소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펼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마을영농단 시설장비 지원 및 농기계 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도시 대형마트 내 직판장을 운영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산지유통센터 물류비 및 판촉 지원에도 나섰다.

이밖에도, 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해 농업분야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2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 농촌의 활력 증진에 힘썼다.

가세로 군수는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에 대한 종합건강검진 지원과 북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유치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태안지역 농촌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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