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서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업무협약
지역치안 협의회…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안전한 대덕구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구와 대덕경찰서간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안전한 대덕구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구와 대덕경찰서간 업무협약을 체결, 최충규 구청장과 이정수 서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대덕구)

대덕구는 29일 구청에서 대덕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대덕구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범죄피해 예방 및 치안 사각지대 해소 정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대덕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의 효율적 시행방안 마련, 방범용 CCTV의 관리 체계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을 마련해 치안정책을 구체화했다.

이어 구는 ‘2022년 대덕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최충규 대덕구청장, 부위원장 이정수 대덕경찰서장, 강위영 대덕소방서장을 비롯해 교육·여성·아동·청소년·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8명과 함께 지역사회 치안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안전을 위해 대덕구와 대덕경찰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 여성안심지킴이집 확충, 골목길 셉테드 조성사업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치안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청장은 “앞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치안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의 일상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공동의 목표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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