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경북대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사진 오른쪽 홍원화 경북대 총장, 왼쪽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진=경북대)
경북대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사진 오른쪽 홍원화 경북대 총장, 왼쪽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진=경북대)

30일 경북대에 따르면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NCSI조사에서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6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NCSI조사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분야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재학생들이 전과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연구는 물론 문화.휴식공간까지 갖춘 최첨단 도서관,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생종합지원센터 등 학생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팬데믹에 대응한 교육여건 개선과 같이 다방면에 걸쳐 유연하게 대처한 점이 이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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