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총 21개 품목 선정… 성공적 안착 준비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품목을 선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전경.(사진=서구)
대전 서구청 전경.(사진=서구)

구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농산물 3종 (쌀, 열대과일, 꿀고구마), 사회적기업 제품 6종(참기름, 공예품, 친환경 제품 등), 문화예술 관광 서비스 9종(호텔 숙박권, 원데이 클래스, 서구힐링아트 출품작 등), 기타 3종(성형외과 이용권, 주류 전통주 등) 4개 분야 총 21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 구는 최근 선정된 답례 품목에 대해 12월 15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급업체 선정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신청서 및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필요시 현장 확인을 거친 후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구청 자치분권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 주소지 외의 다른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100%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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