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김경제 의장.(사지니=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사진= 서천군의회)

김 의장은 “최근 서천군의회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로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하며 서천군의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서천군의회는 법과 원칙에 따른 의정활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의회에서는 11월 23일 자료 제출과 관련해 집행부에 공문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효율적인 군정운영과 신뢰받는 의회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48조에 근거해 서류제출 요구는 문서를 통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 부동산 임대와 관련된 이해충돌방지법 및 지방자치법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와 관련해 서천군 감사팀에 검토를 의뢰하였고 상위기관인 행정안전부에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결과에 따라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12월 2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윤리특별위원회와 윤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천군의회가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쇄신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신뢰와 믿음을 드리는 서천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제 의장의 성명은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의 감사 ‘갑질’ 논란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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