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지역사회 문화공간 '북촌 중간집' 개관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우리 동네 유휴공간' 사업의 일환인 '북촌 중간집'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종로구청,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북촌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동네 유휴공간은 방치된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북촌 중간집은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별관을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고 세탁 편의 시설, 주민을 위한 게스트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으로 추진돼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공병파쇄 원료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가구와 집기도 활용됐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김승환 이사장은 "북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께 고유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