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위해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합동점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창원시는 겨울철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동절기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내년 2월까지 중점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농업기술센터는 의창소방서(대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지난 1일 의창구 모산리 일원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예방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창원농업기술센터는 의창소방서와 함께 의창구 모산리 일원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예방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
지난 1일 창원농업기술센터는 의창소방서와 함께 의창구 모산리 일원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예방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

이번 시설하우스 현장 합동점검은 겨울철 농작물 보온을 위해 전기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설하우스를 위주로 시설물 점검, 소화기 사용요령, 위급 시 심폐소생술 사용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경각심과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규격 전선 사용 △누전차단기 동작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난방기 주위 인화성 물질 비치 여부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설치 △너트 조임 상태 △콘센트 접점, 분전반 내부 미세먼지 등을 수시로 확인·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부에 소화기를 항상 비치해 두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하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안전점검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을 배포할 계획이며, 화재 위험성이 큰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지도반(1개 반 5명)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할 방침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파로 난방기, 전기사용량이 늘어 시설물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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