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국민의힘, 초선)이 방대한 자료 및 원본제출 요구에 대한 갑질로 진실 공방 등 후폭풍을 맞는 가운데 응원성 화원이 등장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이 방대한 자료 및 원본제출 요구에 대한 갑질로 진실 공방 등 후폭풍을 맞는 가운데 응원성 화원이 등장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사진= 이찰우)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이 방대한 자료 및 원본제출 요구에 대한 갑질로 진실 공방 등 후폭풍을 맞는 가운데 응원성 화원이 등장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사진= 이찰우)

앞서 이 의원은 논란에 따른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을 통해 ‘원본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입장과 달리 원본을 요구했다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고, 언론 대응과 관련 지적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안일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서천군의회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4일 A 언론 전화를 통해 ‘양측 얘기를 잘 듣고 (기사를)썼으면 좋겠다’고 청탁성 발언으로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이지혜 의원과 전화연결이 안되고 있다는 대답에 ‘해당 언론사가 아마도 민주당 색깔이 있어 전화하기 무서워 그런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2일쯤 이지혜 의원 앞으로 ‘서천군의 희망 이지혜 의원님 파이팅’ 등의 문구가 담긴 화환이 배달 된 것.
 
당초 서천군의회 특위사무실 앞으로 배치됐으나 동료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지혜 의원실 앞으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혜 의원의 이번 논란이 확산되면서 김기웅 민선8기 서천군수 당시 인수위원 임명과 인수위 당시 인수위원 범죄경력조사 자료 요구, 김기웅 서천군수 취임 이후 군수차량 동승 등의 문제도 함께 도마 위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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