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여행스케치(주)가 진행하며 고령군이 후원한 '고령 라이딩 Ultra 88Km' 행사인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고령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에 경북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자전거 코스 등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5개월 동안 추진됐으며, 총 200여명이 도전해 4개 코스를 완주함으로 연인원 800명이 참가했고, 참가자의 66%는 대구·경북에서, 34%는 수도권과 타지방에서 왔다. 

고령 자전거 스탬프 투어 나비코스(사진=고령군)
고령 자전거 스탬프 투어 나비코스.(사진=고령군)

또한 투어코스는 민간사업자의 공모사업을 통해 전액 도비로 완성됐으며, 전체 4개 코스 205Km(대가야 한바퀴 42.6Km, 고령임도 3색길 42.4Km, 일월정 해맞이길 46.7Km, 고령~해인사 가는 길 73.1Km)를 주말마다 라이딩할 경우 한 달에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각 코스별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은 모바일 앱을 통해서 라이딩이 가능하며 2~3개의 인증샷을 찍도록 했고 사진과 날짜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자전거 스탬프 투어 미션완료시 완주증명서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앞으로 고령군은 민간주도로 개발된 자전거 투어코스를 일부 재정비하고 보완해 홍보 마케팅 함으로 지역관광을 견인해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고령을 찾아 직접 자전거 투어 코스를 체험함으로써 자전거 여행객을 증대시키고, 자전거 투어의 메카로 이미지를 구축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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