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7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청송군이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사진=청송군)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65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홍병희 음악감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7명의 파트별 전문 강사와 함께 매주 화요일.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전체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은 1인 1악기 제공 및 대여를 기반으로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음율에 담은 '청송아리랑'으로 시작해 'Best of song by 이문세', 'O mio babbimo caro' ,'vivaldi 2 cello concerto in g minor', '아리랑 환상곡', 실력파 소프라노 권소라와 협연한 'Die Fledermaus meim herr marquis(웃음의 아리아)' 등 10곡을 선보였다.

윤경희 군수는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정기연주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예술적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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