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대안 제시로 미래의 시정발전 전망은 '기대'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복지문화체육국, 환경녹지국, 보건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소관 업무에 대해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했다.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사진=김형태 기자).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사진=김형태 기자).

복지환경위원회 6명(안정근, 박효진, 이기애, 천철호, 김미성, 김은아) 의원들은 3일간 2023년 주요업무 계획보고 통해 주요시책 추진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꼼꼼히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 시정발전 전망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안정근 위원장은 체육진흥과의 시민과 함께하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운영 업무보고를 통하여 “아산 출신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빌 때, 프로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소년팀 U12, U15가 직영체제로 바뀌고 나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산의 어린이들이 프로로 전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과와 아동보육과 업무보고를 통해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결과 지자체부문 대상과 2022년 보육 정책 관련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하며 해당 부서장 및 담당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했다.

박효진 의원은 체육진흥과의 방축지구 수영장 건립 업무보고를 통해 “수영장뿐만 아니라 체육관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애 의원은 아동보육과의 지난 제239회 현장 방문 시 제안했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대여소 통합관리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아동보육과장은 일원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장애인복지관 신축에 따른 주차장 확보 △ 설문조사를 통한 아산시만의 특색있는 여성커뮤니티센터 시스템 운영 △ 바이오에너지팜아산의 악취 해결을 위한 관리‧감독 철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천철호 의원은 사회복지과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 화두는 지구를 살리는 것”이라며 “아산시에 장례식장이 7개소가 있는데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MOU 체결해 주신다면 아산시가 친환경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문화관광과의 아산관광 바이럴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해당부서장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에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며 “내년에 좋은 영상이 제작되어 아산관광도시가 다시 한번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외국인 통역봉사단 확대운영 △아동학대 예방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 매뉴얼 필요성 강조 △신정호의 수질개선대책 방안 강구 등을 주문했다.

김미성 의원은 문화관광과의 아트밸리 아산 문화예술 사업추진에 대해“지난 회기 시정질문에서도 검증 절차를 통해 아트밸리사업의 추진이 궁극적으로 문화도시사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임을 확인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진행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재즈, 오페라, 록, 뮤지컬 공연이 주를 이루었는데, 여기서 아산만의 철학이나 가치가 없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참전유공자수당을 매년 5만 원씩 50만 원까지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악취 관련 TF 회의 필요성 및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지방채 발행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은아 의원은 여성복지과 소관 중장년층 남성 자립생활 기반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내용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인 ‘청년아지트 나와유’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여성복지과장은 ‘청년아지트 나와유’와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검토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방탕정지구의 장난감대여소 공간의 확대 필요성 △갈매리 인근의 악취 해소 방안 △장재리와 탕정의 경계 부분의 가로환경 정비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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