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에서 수출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윤경희 군수가 수출 유공 우수 지자체 도지사 표창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청송군)

군에 따르면 유공 지자체 선정기준은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규모 및 수출증가율이며 청송군은 지난 10월 현재 수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47.1% 증가해 도내 '증가율 1위'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청송군의 주요 수출 품목은 사과, 배추, 고추, 된장, 기타 농산가공품 등이며 특히 주요 특산품인 사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138% 상승해 도내 무역 수출 증가율 1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기타 농산가공품의 경우에도 수출이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점을 보면 청송의 대표브랜드인 '황금眞 사과'에 이어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수출을 다변화 시켜 무역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유가상승으로 세계 무역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분야에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 및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우수기업 유치 및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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