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억 원 규모 공장 신설 투자와 새로운 일자리 40여명 창출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창녕군은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알엠에이와 전기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창업한 ㈜알엠에이는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친환경차와 자동차 경량화로 알루미늄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알엠에이는 146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영남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신설하는 등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로써 생산직 등 4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김부영 군수는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내실 있고 유망한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입주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기업 역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투자를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공장부지 매입비 융자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엠에이의 주 생산품은 현대·기아 자동차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완성차 회사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다. 창업 초기 매출 20억 원대에서 다양한 특허 기술과 전문분야 기업 인증을 통해 2021년에 47억, 2022년에는 140억 이상을 달성해 약 7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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