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이사 우정민)는 AI(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솔루션 'ARGOS'(아르고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100개의 눈을 가진 영웅의 이름을 딴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 접속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KT DS 직원이 AI 시험 감독 솔루션 ARGOS(아르고스)의 실제 응시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KT DS 직원이 AI 시험 감독 솔루션 ARGOS(아르고스)의 실제 응시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아르고스의 AI감독 기능은 응시자 신분증 확인 단계부터 ▲시선 ▲본인여부 ▲입을 여는 행위 ▲실물 여부 ▲타인 배석 ▲자리이동 ▲마스크 착용 ▲휴대폰 사용을 탐지한다. 응시자의 모니터 화면은 시험 시작부터 종료까지 저장되고, 부정행위가 발견되면 응시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 통지된다.

KT DS는 KT와 한국경제가 공동 주관한 AI 능력시험(AICE, 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 아르고스를 우선 적용했으며 기업의 채용 및 승진, 각종 자격증 시험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T DS 우정민 대표는 "아르고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T DS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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