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48일 동안 군청 주변 밝혀
찬송과 기도, 축하 인사, 트리점등식 순으로 진행
‘군민의 가슴마다 평화의 불빛과 사랑이 가득하기 기원’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무주군이 13일 군청 앞에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환하게 밝히고 군민들과 성탄을 함께 축하한다.

사진=성탄트리 점등식
사진=성탄트리 점등식

군은 이날 오후 군청 분수대 광장에서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해 기독교계 관계자, 성도, 지역주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갖고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높이 9m, 둘레 24m로 내년 1월 29일까지 48일 동안 군청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면서 나눔과 실천, 사랑을 전파하게 된다. 광장 주변에는 소형나무 은하수 조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점등식은 찬송과 기도(무주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 이상덕 목사),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의 축사, 트리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군민 모두와 함께 축하한다”라며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빛나듯이 모든 군민의 가슴마다 평화의 불빛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라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군민들도 “예수의 탄생은 평화와 사랑을 의미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서로 위로하면서 힘을 모으고, 군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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