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의회를 무시하며 장외투쟁에 골몰했다"
-"안성시의회는 민주당시의원들을 존중했고,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것에도 성공적이었다"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안성시의 예산안이 틀렸다고 해도 그렇더라도 우리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계정에 이와같은 메시지 남기면서 “적어도 안성시의회는 민주당시의원들을 존중했고, 합의안을 만들어 내는 것에도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긴급 기자회견과 장외투쟁을 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긴급 기자회견과 장외투쟁을 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

최호섭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당대표들의 합의를 존중해 여야합의든, 협의든 최종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통과 시켰다”면서 “아쉽겠지만 예산은 단순히 금액을 얼마나 삭감하고 배분하는 작업이전에 정치적 메세지를 부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라고 충고했다.

최의원은 특히 “1조1600억원 예산안중 9억원 삭감하자고 나온 민주당의원들은 자료를 보기나 한것이냐“면서 ”식대가 8만원 올라온 것, 400만원 식대가 4000만원 올라와도,투자심사도 제대로 받지않은 예산이 올라와도 그대로 두어야하는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6개월 안성시에는 협치란 것도 단순한 자치정부와 의회간 대화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힌뒤 “시장은 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의회와 대화자체없이 장외투쟁에 골몰했다”면서 “1조1600억원의 예산안 중 고작 3.3%삭감했다고 이리 호들갑을 떨어댈 것이 (김보라) 안성시장의 긴급브리핑리 내용처럼 의회와 좀더 긴밀한 대화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의원은 이번  베트남 국외여행 관련해서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이태원 참사를 거론했으니 참사이후 김보라 안성시장의 독일행과 일정도 공개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치졸안 발언은 삼가달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최의원은 “국민의힘은 예산심사서에서 밝혈 듯 원칙을 가지고 집행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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