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화양면에 거주하는 30대 젊은 영농인 형제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천군 화양면 젊은 영농인 형제의 꾸준한 이웃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서천군청)
서천군 화양면 젊은 영농인 형제의 꾸준한 이웃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서천군청)

주인공인 김유수·김덕수 형제는 지난 23일 화양면 화양사랑후원회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화양면 춘부리 출신인 이들 형제는 현재 부친과 함께 농업과 축산, 유통업까지 병행하는 ‘금강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 꾸준히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형 김유수 씨는 “경기침체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최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연말을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고향에서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화양사랑후원회 김순정 회장은 “우리 지역에 이런 남다른 젊은이들이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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