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우종수 제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30일 취임했다.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종수 신임청장은 취임에 앞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원인 파악을 지시했다.

우종수 청장은 특히 불의의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시하고, “ 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 우 청장은우선  민경 협력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를 성공적 구현해야 하고, 둘째로, 기본적 소명의식을 갖을 것과 셋째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청장은 마지막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이는  소통과 화합, 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 “혼자 빨리가기 보다는 함께 멀리 가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서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나아갈 바를 밝혔다.

한편, 우 청장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38회) 출신으로 1999년 경찰업무를 시작해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우청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팀장을 맡은바 있고, 그래서 수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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