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1,040㏊ 방제사업 실시…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인근시군 협업 등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해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 

인부들이 산림 조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인부들이 산림 조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시는 이달 중순부터 4월말까지 12개 사업구역 약 1,040㏊에 권역별 우선순위를 고려한 방제전략을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 4월 이전 적기 방제를 시행해 피해목 본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감염목 제거뿐 아니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관내 전 지역에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단속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 광양시, 순천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공동방제구역(여수시 율촌면, 순천시 해룡면)을 지정해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방제는 확산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소나무 무단이동 및 장작사용 금지 등 확산방지를 위한 치짐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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