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자․처리업체 현장점검, 사고발생 사업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병행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이달부터 여수 산단 화학사고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기물 관리 실태’ 집중점점에 나선다. 
 

여수산단 전경. (뉴스프리존 DB)
여수산단 전경. (뉴스프리존 DB)

 

22일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산단 내 폐기물 배출사업장과 처리업체로 환경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은 점검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처리기준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사고시설 행정처분 개선내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사고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화학, 소방, 고압가스, 산업안전, 환경분야와 관련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등 5개 기관과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시 점검을 통해 화학사고 근절과 환경오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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