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웰니스 휴양 레저 장소로 입지 구축 발판 마련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는 산림욕장과 오토캠핑장을 품은 상소문화공원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소동 산림욕장(왼쪽)·상소오토캠핑장.(사진=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왼쪽)·상소오토캠핑장.(사진=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외부 심사위원단 현장평가 등을 거쳐 대전 유일 2023년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9년 대동하늘공원에 이은 두 번째 강소형 잠재관광지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사계절 내내 여러 가지 색깔로 변모하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누릴 수 있으며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얼음동산, 숲길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휴양 명소로 최적화되어있는 장소이다.

또 상소동 산림욕장과 대전천 등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휴양시설로 야영장 68면과 주차장 174면 및 기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잠재관광지 선정으로 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은 전액 국비 연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집중 전문 컨설팅과 자문,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전의 대표 휴양 레저 장소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의 체계적인 종합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상소동 산림욕장·오토캠핑장을 전국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웰니스 휴양 명소 명소로 만들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형 잠재관광지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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