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3만9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 ‘고메부산’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음식 콘텐츠가 게시된다.

부산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은행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SNS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왼쪽)과 정영준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부산시)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왼쪽)과 정영준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부산시)

이번 협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해를 맞아 부산은행이 인스타그램에서 운영 중인 채널 고메부산을 활용,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자 마련됐다.

고메부산은 부산은행이 MZ 세대를 겨냥해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로, 광고를 받지 않고 부산의 맛집과 주요 소식을 알려준다. 고메부산의 명칭은 미식가를 뜻하는 영어 고메(gourmet)와 부산의 합성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고메부산에 세계인의 문화와 음식이 함께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의 매력을 담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3월 4주 차 ‘세계음식 대륙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음식 콘텐츠가 게시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지난 2013년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같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작되는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부산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알릴 뿐 아니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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