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KG 모빌리티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콘셉트 차량을 선보였다. 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은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공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정용원 사장,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토레스 EVX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왼쪽부터)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정용원 사장,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토레스 EVX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전시장에는 2100㎡ 규모로 공간을 조성해 '토레스 EVX',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 디자인 콘셉트 모델(O100·F100·KR10), 튜닝-드레스업한 양산 모델, New EV 플랫폼 총 17대를 전시했다.

전시 공간은 ▲독립시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올 뉴 렉스턴 리무진', 튜닝‧드레스업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토레스'를 선보인 어드벤처존(Adventure Zone) ▲피크닉, 아웃도어 콘셉트의 코란도 및 티볼리 전시 공간 '딜라이트존'(Delight Zone) ▲튜닝시장을 타깃으로 설립한 특장법인의 'KG S&C Zone'으로 구성됐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서울모빌리티쇼 행사 기간 중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4월 9일까지 사전계약을 마친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에게는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 시승체험 프로그램, 오토캠핑, 전시행사 등 KG 모빌리티가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초청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 후 첫 출시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는 전면부에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 디자인을 도입,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 설계를 계승했다. 전력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완전 충전 기준 500㎞(WLTP, 여름 기온에서 평균 48㎞/h 속도 주행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