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12일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는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울진교육지원청)

이번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현재 진행 중인 학교폭력 실태조사 기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주기 위한 계획으로 추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증가하는 추세의 학교폭력에 대비하고 신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근절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번 특별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개념과 학교폭력의 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의 학교폭력 유형뿐만 아니라 사이버도박, 대리결제, 무인점포 내 범죄행위 등 각종 신종 학교폭력의 형태를 살펴보고 피해 발생 시 신고요령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며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A 학생은 "학교폭력 사례 영상을 보았을 때 너무 무서워서 괴롭히고 싶지도 당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포동부초등학교는 평소 친구들이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서 오히려 우리 학교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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