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 새마을회는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내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 친목과 결속의 시간을 다졌다.

영주시새마을회에서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영주시 새마을회에서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이날 행사는 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 1부는 경북도 안전 체험관 유치 결의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2부는 ▲단합행사 ▲행운권 추첨 및 시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체험관이 영주에 세워지길 바라는 염원을 표현한 퍼포먼스도 남녀 새마을 회장의 선구호에 800여 새마을 회원들이 하나된 함성으로 합창하며 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

새마을회는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 유치를 위해 현수막 퍼레이드, 서명운동 등 열정을 다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일 소백마라톤 행사장에서도 유치 염원 조끼를 입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수련대회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영주시 행정안전국장은 "지금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영주 건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 서 줄 때이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과거에 머물 것이 아니라 생명과 환경의 지킴이로 안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점이다. 미래의 영주와 대한민국도 새마을운동으로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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