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4인 가구 기준 470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 생산
인천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조기달성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 확대할 것"

[인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인천시는 26일 인천 남동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약 18억 원(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 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는 이날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이 시설에서 4인 가구 기준 470 가구가 일년 동안 쓸 수 있는 약 1.3GWh를 생산한다. 이는  온실가스(CO2) 연간 560톤 감축으로 8만5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 체결한 후, 인천시에서는 공유재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발전공기업과 시민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약 18억 원(전액 민간자본)이 투입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조기달성을 위해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남동경기장 전경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남동경기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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