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가 대중교통 이용객과 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2대) 운행을 28일부터 재개했다.

영주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 코스 1‧2)로 운영되는 정기코스와 축제 및 단체관광객(20명 이상) 요청에 의해 운영되는 기획코스로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영주시티투어 버스 모습(사진=영주시)
영주시티투어 버스 모습.(사진=영주시)

세부적인 정기코스로는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여우생태관찰원 ▲특산물시장(전통시장) ▲관사골 및 부용대를 관광할 수 있다.

1‧3‧5번째 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힐링코스 1'은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 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로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부석사 ▲소수서원 ▲죽령옛길 ▲특산물시장(전통시장) 투어이다.

2‧4번째 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힐링코스 2'는 웰니스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코스로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부석사 ▲소수서원 ▲국립산림치유원 ▲특산물시장(전통시장)으로 구성됐다.

정기코스 외에도 기획코스 1‧2를 별도 운영할 예정으로 '기획코스 1'은 지역축제 기간 중 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부석사▲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축제 행사장 등의 코스와 '기획코스 2'는 단체 관광객(20명 이상)의 운영 요청이 있을 시 평일, 주말 상관없이 운행된다.

영주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8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주)소백산자락길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기름 값 인상 등으로 인한 시티투어 이용료 상승과 단체 관광객의 편리를 위해 '기획코스 2'가 신설됐고, KTX-이음 도착시간에 맞춰 영주역 출발시간이 오전 10시 10분으로 변경됐다.

정교완 영주시관광개발단장은 "많은 분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과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산림치유원과 무섬마을 등이 있는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영주여행은 편리하고 알뜰한 영주시티투어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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