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 체험형 대표축제인 '2023 예천활축제'가 펼쳐진다.

2023 예천활축제 포스터(사진=예천군)
2023 예천활축제 포스터.(사진=예천군)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K-Culutre, 활문화의 뿌리'라는 주제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활'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색적인 체험으로 오직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 개막식은 양궁 국가대표인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의 퍼포먼스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고 나태주, 코요태, 하모나이즈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둘째 날인 다음달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마술 및 버블쇼를 진행하고 우리 소리 축제와 예천전국가요제가 진행되며, 6일은 청년층을 타깃으로 서하백일장과 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치맥페스티벌 및 DJ댄스파티로 축제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은 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예천국악제와 박현빈, 정미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낙동7경 문화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은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활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무형문화재인 김성락 궁장과 김병욱 궁시장의 활‧화살 제작 시연, 세계 활 전시 등 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계획이다.

국궁‧양궁 활쏘기체험, 활 서바이벌, 필드아처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키자니아 직업체험, 보트체험, 물놀이장 및 에어바운스놀이터, 활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장 내에 '배달의 예천' 쉼터 조성으로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관내 식당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을 방문하고 SNS에 인증하면 ▲예천곤충생태원 입장료 1000원 할인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주간 체험 3000원 할인 ▲예천박물관 매일 선착순 50명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예천활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예천만이 가진 활의 전통과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예천군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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